카카오뱅크가 오는 19일 전산시스템 정기점검 진행에 따라 이날 새벽 1시부터 오전까지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13일 밝혔다.
카뱅의 이번 정기점검은 안정적인 전산 시스템 운영을 위한 것으로 점검 예상 시간은 새벽 1시부터 오전 10시(추가 연장 가능)까지다. 해당 시간 동안은 카카오뱅크 앱과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하다. 또 카뱅 체크카드의 국내 및 해외 이용,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및 업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카뱅은 작년 기준 이용자 수 2042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1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최대 규모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전산 장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카뱅 관계자는 "2000만명 넘는 고객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카카오뱅크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