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도입된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 협약은 먹거리 공급과 소비 불균형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체결된 국제 협약이다.
현재 세계 260여 국제 도시가 참여 중이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성시가 유일하다.
시는 이번 협약도시 등록을 시작으로 △먹거리정책 거버넌스 구축 △지속가능한 식생활 및 영양유지 △사회적경제 형평성 강화 △먹거리 생산체계 구축 △먹거리공급 및 유통체계 구축 △먹거리 폐기관리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 수시로 개최되는 지역포럼 ‘아시아‧태평양권역 포럼’과 2년에 1회 개최되는 글로벌 포럼 ‘밀라노 어워즈’에 참석해 다양한 먹거리 정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공공(학교)급식 물류 인프라 구축, 식문화 교육 및 캠페인 등 그간 펼쳐온 정책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명근 시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는 시민의 기본권”이라며 “세계도시들과 함께 먹거리 순환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부권 공공 심야약국 지정해
공공 심야약국은 늦은 밤에도 시민들이 전문약사로부터 안전하게 의약품 조제와 구입, 복약지도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동탄권에는 이지약국이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나이스오서약국 역시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연장 운영돼 위급상황에서 의료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김경희 시의회 의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이진형 화성시약사회장, 우정읍, 장안면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