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5800여명이 숨지고 2만60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서도 최소 1009백여명이 사망하는 등 전체 사망자 수는 7800명을 넘어섰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자가 최대 2만명, 미국 지질조사국도 1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강진 피해 지역에 석 달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5만명의 구호 인력과 우리돈 약 7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가 끊기고 도로가 파손된 데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계속돼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