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5일 이상민 장관이 전남 신안군 청보호 전복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실종자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달 31일부터 미국의 재난관리 정책 현장을 방문하는 출장길에 올랐다가 이날 오후 귀국하자마자 행안부 서울상황센터에 도착해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구조인력의 안전과 실종자 가족 지원에도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청보호 전복사고는 전날 오후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서방 9해리 해상(16.6㎞)에서 발생했다.
승선원은 한국인 9명, 외국인 3명 등 총 12명으로 현재 3명(한국인 2, 외국인 1)은 상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9명은 실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