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청보호 선체 내부에서 수습된 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7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수색 중 발견된 실종자 5명 신원은 기관장 김모씨와 내국인 승선원 4명이다. 남은 실종자 4명은 선장 이모씨를 비롯해 베트남인 2명을 포함한 승선원 3명이다. 당국은 선내에 남은 실종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선체 인양을 서두르고 있다. 인양 작업은 사고 해역에서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전남 신안군 대허사도 해상의 '안전지대'에서 착수할 예정으로, 바다 상황을 지켜보며 인양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전남도 긴급사고대책회의 열고 신안 '청보호' 실종자 찾기 나서해수부 장관 "청보호 실종자들, 갑판에 있다가 이탈한 듯"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24톤급 인천 선적 통발어선인 청보호가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뒤집혔다. 이에 승선원 12명 중 3명만 탈출해 주변을 지나던 민간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다. #청보호 #선체 #전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