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 시장은 "최근 전기료 등 공공요금이 잇따라 인상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에 대해 집중 지원과 관리에 들어간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기초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한부모, 임산부 등 3431가구에게 5억2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데 지난 1월 지원금액을 두배로 높였다는 게 방 시장의 설명이다.
또, 방 시장은 기초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등에게 지원해 오던 월동난방비 25만원에 도비 2억8700만 원을 확보, 1437가구에 추가 20만원을 신속히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정보취약 저소득계층을 위해 가정에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 진단‧컨설팅을 실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 관리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방 시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