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0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국방데이터분석센터' 개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데이터분석센터는 군의 데이터 수집, 관리, 활용까지의 전 업무영역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문 조직이다.
앞으로 국방 데이터 현황 관리, 데이터 수집 사업 추진, 데이터 표준 및 품질 관리, 데이터 관리·활용 등과 관련해 국방부와 각 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IDA는 지난해 11월 '국방 데이터 관리·활용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 후 약 2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 센터를 개소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데이터는 인공지능(AI) 강군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자산으로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며 " 국방데이터분석센터가 최고 전문기관으로 발전해 군의 '국방혁신 4.0'을 달성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태 KIDA 원장은 "그간 쌓아왔던 KIDA의 정책 및 정보화 분야 전문성을 국방데이터분석센터에 집약해 군의 데이터 구축·관리·활용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