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 올해도 시행

2023-01-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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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소까지 확대…최대 1000만원 지원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2023년도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낡은 상가를 현대식 환경으로의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50개소를 정비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남원시는 신청상황에 따라 2023년 사업량을 당초 50개소에서 1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기준은 총 공사비의 5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미만 소상공인으로써, 남원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해당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단 유흥주점, 사행성 업종, 금융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매출액과 재산이 낮은 영세소상공인을 우선 순위로 하며, 남원시 소상공인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22일까지며, 영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22회 흥부골 달맞이 축제, 내달 5일 개최

[사진=남원시]

계묘년(癸卯年)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남원시 인월면에서 다음 달 5일 오후 5시에 ‘제22회 흥부골 달맞이 축제’가 열린다.

인월면 남천둔치 행사장에서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에서는 전라북도립국악원의 관현악, 창극, 무용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예술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달집 등 화려한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터울림, 기념식, 제례, 대보름 전통음식 나누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인월면은 고려 우왕6년(1380년) 삼도 도원수 이성계 장군이 그믐날 기도를 통해 보름달을 끌어올려(引月) 왜장 아지발도를 막아낸 황산대첩 전승지로서, 인월면과 인월자율방범대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해 지리산권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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