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이 금리 하향 안정 가능성을 전망하며 국채 10년 인덱스 펀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기관투자자들에 의해 100억 이상의 거액 단위로 거래되는 채권을 자유롭게 사고팔기 쉽지 않은 개인 투자자들의 국채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한 바 있다. 이에 일반 투자자의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 절대금리 상승에 따른 높아진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제까지의 금리 상승기에 채권 가격이 하락했지만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에는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금리 하락기에 장기 투자 시 효과적이며 대한민국 정부에서 발행하는 국채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추구한다.
한수일 NH-Amundi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장(CIO)은 “NH-Amundi 국채 10년 인덱스 펀드를 통해 일반 투자자도 금액, 시점과 관계없이 국채 10년물에 투자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인 국채 투자를 통해 고금리 상황을 장기 투자의 기회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