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막 내렸던 '개그콘서트' 다시 돌아온다...6월쯤 방송 예정

2023-01-27 07:53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S]

시청률 저조로 막을 내렸던 '개그콘서트'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27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KBS는 지난 2020년 6월 종영됐던 '개그콘서트' 방송을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내부 준비에 착수했다. 

프로그램 제목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라스트 개콘'이라는 가제로 준비 중이다. 

제작진은 개그맨들에게도 프로그램 재개 소식을 전해 새로운 코너에 대한 고민을 하도록 했다. 

지난 1999년 9월 방송을 시작한 '개그콘서트'는 2020년까지 21년간 웃음을 전했다. 하지만 방송이 중단되면서 MBC, SBS에 이어 지상파 3사의 코미디 프로그램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현재 유일한 코미디 프로그램은 tvN '코미디빅리그'다. 

개그맨 전유성은 방송이 중단되기 전 개그콘서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전유성은 "과거엔 대학로에서 검증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검증이 필요 없이 방송에서 바로 나온다. 사실 그런 것들이 나태하고 식상하지 않나 싶다. 초심으로 돌아가면 좋겠다. 당연히 재미없으면 프로그램은 없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방송 시점은 6월쯤으로 현재 구체적인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