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홍준표 시장은 25일 설 이후 첫 간부회의에서 설 연휴 동안 비상 근무를 철저히 한 소방본부 및 분야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각 실·국에 연초 세운 계획을 신속히 구체화하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설 이후 첫 간부회의에서 홍준표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사건·사고가 없었던 것은 공무원과 소방본부의 비상 근무 덕분”이라며 해당 분야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도시주택국에는 최근 전국적인 아파트 미분양 사례를 분석해 정부와 대구시의 실질적인 대책을 구분하여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다음 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각종 전통 행사, 쥐불놀이, 촛불 기도가 많은 만큼 구·군과 협조해 집중하여 단속하는 등 산불방지에 온 힘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앞산과 팔공산의 노후화된 케이블카와 모든 시설물 점검을 지시하는 등 봄철을 대비한 각종 시설물의 안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시장은 “새해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갔으니 이제 연초 계획한 대로 구체화, 현실화할 일만 남았다”며 각 실·국 업무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