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양궁월드컵은 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양궁계 3대 빅 이벤트로 분류된다.
대회는 매년 5차례 치러진다. 1~4차 대회에서 상위 8명을 선발해 5차 대회에서 결승 경기를 치른다. 예천군에서 열리는 대회는 2차다.
2차 대회는 내년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예천군은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세계양궁연맹에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17일 튀르키예 벨렉에서 진행된 WA 집행위원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김학동 예천군 군수는 "1996년 12월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준공 이래 최초의 국제 대회다.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