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새해 첫 확대 간부회의 열고 청렴 주의보 발령

2023-01-17 16:14
  • 글자크기 설정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대상...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강조

주낙영 시장 "변해야 산다는 각오로 모두 노력해 달라" 당부

주낙영 경주시장이 17일 시청 알천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대상 새해 첫 확대 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명절 연휴가 끝나는 오는 25일까지 청렴 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 기강 잡기에 나섰다.
 
주 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대상 새해 첫 확대 간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주시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6일자로 청렴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주 시장은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문화 구현을 위해선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청렴 실천 의지와 솔선수범 자세가 최우선 과제”라며 “우리 모두가 변해야 산다는 각오로 공직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렴 주의보는 명절, 인사철, 휴가철 등 부패 취약 시기 공직자의 청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스스로 청렴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경주시의 청렴 시책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 강령 의무 사항 준수, 공직자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등 캠페인을 추진하고 4개 반 15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공직 기강 확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 시장은 “오는 25일까지 발동된 청렴 주의보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9일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서 공직에 첫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실천서약’과 청렴도서인 ‘목민심서’를 건네며 청렴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