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과 동행한 이재용·정의선...대통령실 "추가 원전에 대한 의지 강조"

2023-01-17 00:3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현장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해 언급했다. 

16일(현지시간) 대통령실은 두 회장의 동행에 대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속한 그룹의 총수가 온 것은 추가 원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위관계자는 아부다비 현지 프레스센터에 있는 기자들과 만나 "바라카 원전이 상업운전을 시작한 지 2년이 됐는데 굉장히 잘 운영돼서 UAE에서 추가적인 원전 건설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공식적인 제의가 온 것은 아니나,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이 회장, 정 회장과 함께 '한·UAE 경제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전을 방문했다. 

특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직접 윤 대통령 일행을 맞았다. 또한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부총리 겸 대통령실 장관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계획된 총 4기 중 2기가 운전 중이고, 나머지 2기도 곧 가동을 시작하는 바라카 원전은 한국과 UAE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대표하는 큰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