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리사는 이날 심장마비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났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리사가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사 도우미에게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전 남편 다니 키오가 심폐소생술(CPR)을 해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아름다운 딸 리사 마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 그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열정적이고, 강하고, 사랑스러운 여성이었다"고 전했다.
리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수로 활동했다. 생전 다니 키오를 비롯해 마이클 잭슨, 니컬러스 케이지, 마이클 록우드 등 4명과 결혼과 이혼을 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8월 16일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져 42세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