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파른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이날 황지자유시장과 장성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 시장은 지난 9일부터 2개월간 임시 개방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황지자유시장 공영주차장을 방문해 설 명절 대비 시설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에 따른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황지자유시장 공영주차장은 버스 2대를 포함한 주차면수 160대의 주차타워로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재 시설 운영 중 문제점 파악 및 운영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움츠러든 경기 탓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