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이 집중해서 지원하고 투자해야 할 유망한 기술과 산업은 무엇일까?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한국의 5대 유망 기술·산업’으로
△기후테크 △ K-테크 △ AI기술 △ 메타버스기술, △복지기술 등을 선정 발표했다. 현재 캘거리대 교환교수로 활동중인 문 교수는
문 교수가 뽑은 첫 번째 유망 미래 기술 기후테크(climate tech, climate technology: 기후기술, CT)는 미국과 유럽 등 다른 선진국에서는 이미 10여년전부터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소 늦었지만, 정부가 범부처 핵심 정책으로 주력하면 가능성이 있다. 기후테크는 지속가능성 기술과 ESG 기술(ESG 테크)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기후테크는 친환경 기술을 포함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지구 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는 범위의 모든 기술을 지칭하며, 다른 여러 기술과 융합하여 시너지효과를 낸다.
두 번째로 뽑힌 K-테크(K-tech, Korean technology: 한국형 기술, KT)는 한류(韓流, Korean Wave, K-Wave, Hallyu), K-팝(K-pop: Korean popular music, Korean pop music), K-컬처(K-문화), K-패션, K-바이오, K-방산, K-배터리, K-원전, K-헬스케어, K-푸드, K-경영, K-기업가정신 등을 포괄한다.
세 번째는 인공지능 기술(AI Technology, AT)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의 가장 기본이며, 다른 기술과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반 기술로서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넷째는 메타버스 기술(Metaverse Technology, MT)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MR(Mixed Reality: 혼합현실)·XR(Exp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 등을 포함한다. 메타버스 기술은 웹 3(Web 3.0) 기술과도 관련이 많으며, 3D 기반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섯 째는 복지 기술(Welfare Technology: 웰페어 기술, WT)로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인 등 적용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널리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