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2.0' 지정 사활 건 창원시...국토부, 신청지 현장 확인 나서

2023-01-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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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책관 입지 조건과 GB 현황 등 점검...홍남표, 김영선 "반드시 필요" 강조

국토부 국토정책관이 '창원국가산단 2.0' 신청지 현장을 방문, 입지 조건과 현황 등을 점검했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창원특례시가 '창원국가산단 2.0'을 미래 혁신성장의 기틀 마련을 위한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인 가운데, 국토부 국토정책관이 '창원국가산단 2.0' 신청지 현장을 방문, 입지 조건과 현황 등을 점검했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중앙정부의 국토정책관과 녹색도시과, 산업입지정책과 담당 사무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신청지들의 입지 조건과 GB 현황 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창원국가산단은 확장성의 한계로 포화상태이고, 수출액이 매년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어 새로운 미래 핵심시설을 위한 부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영선 국회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국가산단의 신규 지정 필요성과 새로운 융합형 미래산업단지(국가산단 2.0) 각 거점지역의 필요성과 역할을 설명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가산단의 신규 지정 필요성과 새로운 융합형 미래산업단지(국가산단 2.0) 각 거점지역의 필요성과 역할을 설명했다.[사진=창원시]

앞서 창원시는 ‘방산·원자력산업 분야에 특화된 새로운 창원국가산단’을 중앙정부로부터 지정받기 위해 관련 제안서를 이미 제출한 바 있다.

또 '창원국가사단 2.0' 추진을 위해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영선 국회의원은 창원국가산단 부지확보를 위해 국회 주관 토론회에서 창원지역의 그린벨트 해제 논리 발표, 국토부 평가단 대상 국가산단 제안서 및 후보지 현장 설명, 국토부 장관 면담 건의 등 지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큰 축으로 정부 목표인 제조업 강국 도약과 수출 5대강국 달성을 위해 창원국가산단 2.0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급변하는 세계시장에 대비하고, 지방 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창원국가산단 2.0의 필요성을 알아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선 국회의원은 “창원은 대한민국 방위·원자력산업 분야 제조의 핵심지역으로 새로운 국가산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수출의 엔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51명의 국회의원이 창원의 새로운 국가산단 2.0 지정 건의서에 서명하고,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중앙부처에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국토부는 창원특례시를 포함해 각 지자체별로 제출받은 계획안을 최종 평가해 1월 말에서 2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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