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총 18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군은 농공단지입주기업협의회에서 건의한 의견을 반영해 근로자 복지향상과 노후시설 정비 등 기업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효율을 증대하는 등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서천군은 지난해 종천농공단지 생활복지관(건축면적 411㎡, 지상1층) 개관으로 식당과 휴게시설 부족에 따른 근로자의 불편함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기웅 군수는 “관내 농공단지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서천군과 입주기업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항원수농공단지를 비롯해 총 4개의 농공단지에 71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종천2농공단지 5필지 △서면김가공특화단지 2필지 등의 잔여 필지를 분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