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미래교육 전환 본격화된다"…전북미래준비학교 공모

2023-01-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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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월 중 신청 통해 15개교 내외 선정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2023학년도 전북미래준비학교’를 공모한다.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미래준비학교는 창의적 교육과정을 1년간 운영하며, 2024학년도부터 전북미래학교로 전환을 준비하는 학교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통해 15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미래준비학교는 2022년 10월 공모·선정한 신규 혁신학교, 혁신+학교(전북미래학교) 19개교를 포함한 총 86교(초 48교, 중 22교, 고 16교)의 혁신·혁신+학교(전북미래학교)와 함께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의 시범적 모델학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전북미래준비학교는 △학생 기초기본학력 보장 강화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교실혁명을 위한 수업혁신을 위한 노력 등에 힘쓰고 있는 학교가 우선 선정 대상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오는 16일 비전대 행복기숙사 컨벤션홀 2층에서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전북미래학교 공모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2월 중 공모 신청과 심사를 거쳐 2월 17일 최종 선정학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미래교육으로의 신속한 전환이 필요하다”며 “전북미래준비학교가 학생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수업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 및 기반 구축, 컨설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1만78명 발표
전북교육청은 6일 2023학년도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  일반고 신입학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평준화일반고 신입생 모집정원은 총 1만78명으로, 지원자는 1만255명이었다. 

이중 전주 6244명, 군산 1944명, 익산 1890이 합격했으며 불합격자는 전주 74명, 군산 74명, 익산 29명이다. 

전체 지원자 1만255명은 평준화일반고 중복지원이 가능한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합격자 197명을 제외한 숫자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오는 10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서거석 교육감, 도의회 교육위원장, 학부모·학생·언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준화일반고 합격자 학교배정 공개 추첨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관을 희망하는 학생·학부모는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학교배정 결과 발표는 13일 오후 2시이며, 소속 중학교나 교육청 홈페이지, 전북고입전형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전기·후기 합격자의 모집 등록 기간은 1월 16일부터 19일까지이며, 등록 기간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올해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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