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73명 모집에 2133명이 지원해 5.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87대 1보다 0.85 높아진 수치다.
단과 대학별로는 바이오융합대학이 6.72대 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간호대의과대학 5.69대 1, 의과대학 5.35대 1, 보건과학대학 5.02대 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식품영양학과로 10명 모집에 92명이 지원해 9.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유아교육학과 8.60대 1, 의료공학과 7.50대 1, 의료경영학과 7.23대 1, 스포츠아웃도어학과 7.00대 1 순이다.
합격자는 다음 달 6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추가 모집 기간은 같은 달 20~28일이다.
을지대는 성남·대전·의정부 등 3개 캠퍼스를 갖추고 있다.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1년 연속 전원이 합격하고, 1급 응급구조사 등 주요 국가고시에서도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