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2년 차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첫해라 할 수 있어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고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등 더욱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 시의 올해 사자성어로 '혁고정신(革故鼎新 : 오래된 것은 고치고 새롭게 세운다)'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잘못된 관습과 규제는 버리고 적극 행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며 "시무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악수하며 새해 인사와 덕담도 나누었습니다. 끝으로 멋진 공연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신 화성시장애인합창단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어색했지만 '셰프복이 잘 어울린다', '맛있게 먹겠다'고 말을 건네는 직원들이 있어 힘이 났다"며 "정성껏 조리 해주신 조리사 님, 맛있게 드신 직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떡국 한 그릇에는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한해 장수와 풍요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성시 공직자들이 오늘 드신 떡국 한 그릇으로 올 한해 건강하게 힘내고, 토끼처럼 지혜롭게 모든 일을 해나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일 새해를 맞아 출근하는 시민들께 새해 인사로 2023년 첫 일정을 시작했다.
정 시장은 이날 병점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출근 인사를 하며 “2023년을 희망화성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시민을 위해 토끼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부지런히 일하는 화성시가 될 것을 약속드리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2023년에는 화성시 인구가 100만을 넘어서는 만큼 화성특례시 출범을 준비하는 한편,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도시 화성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