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사에 따르면, 한국지방공기업학회는 지방공기업 연구와 실제 적용을 통해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3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지방재정, 지방행정, 공기업 분야의 교수와 전문가 그리고 300여 지방공기업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국지방공기업학회는 주민복리를 위한 지방공기업의 합목적성 실현을 위해 꾸준한 정책발굴과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정책 공모전은 지방공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한 정책사례, 새로운 제도 개혁, 시스템 개선 등을 발굴, 전국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전파하기 위해 시행됐다.
주요 내용은 기초자치단체가 중앙정부 정책의 단순한 집행기관 역할에서 벗어나 지방주도의 자치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치단체의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역할은 각 자치단체 산하에 있는 지방연구원의 활동으로 인실돼 왔지만 지방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령은 지방연구원 설립을 위한 지자체 규모를 광역자치단체와 인구 50만 이상의 자치단체로 한정하고 있어, 과천시와 같은 중․소 자치단체에서 맞춤형 정책을 연구하고 시행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별도 연구기관 설립 없이 기초자치단체 지방공기업에 정책연구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자치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이번 제안의 취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