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금융 창조"…동양생명표 ESG경영 가속

2022-12-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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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녹색채권 등 녹색투자 확대

지역사회 상생과 지배구조 개선도 관심

서울 종로구 소재 동양생명 본사 [사진=동양생명]

[이코노믹데일리] 동양생명이 글로벌 산업계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최근 3년간 재생에너지·녹색채권 등 친환경 녹색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한 가운데, 2023년 기묘년 새해에도 이같은 경영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동양생명명은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고 페이퍼리스 캠페인(사내 종이량 감소 캠페인)을 진행하며 '환경경영'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을 위해서는 올해 7월 ESG 경영 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 이사회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또 전 직원이 사내 준법 교육을 의무적으로 듣게 해 사내 도덕적 문화를 확산했다. 이달 초에는 지속가능보고서를 출간해 그간의 성과와 활동 내용에 대해 공개했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신경 쓰고 있다. 동양생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기부 집행액을 지속 확대했고 임직원과 설계사가 매년 4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속적 사회 실현에 일조했다.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팀 엔젤윙' 역시 이 같은 차원에서 창단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적극 후원했다. 저우궈단 동양생명 사장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동양생명은 이윤과 주주, 고객 가치 극대화는 물론 책임감 있는 기업인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경영·지역사회와 동반성장·준법 경영에 앞장서며 고객과 지역에 좋은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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