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추진

2022-12-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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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설비 개선 TF 구성…현장 실태조사 등 로드맵 마련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급식조리실 환경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8일 전북교육청은 급식‧시설‧안전 관계 공무원과 영양교사,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여한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조리실 환기설비 전문점검을 통한 현장 실태조사 등을 시작으로 환기설비 개선 로드맵 마련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TF는 최근 첫날 회의를 통해 환기설비 전문점검 실시를 위한 점검대상 학교 선정기준과 점검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전문점검 예산을 편성하고, 2023년 상반기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대상 학교를 추가 선정해 점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급식종사자 폐암 발병 등으로 급식조리실 작업환경 개선이 요구됨에 따라, 신‧개축 및 리모델링 학교에 대해 고용노동부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맞는 급식조리실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향후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전문점검 결과를 토대로 환기시설 개선 등이 필요한 학교에 대해 2023년부터 연차적으로 환기설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중등교사 임용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
전북교육청은 29일 2023학년도 전라북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제1차시험 합격자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제1차 시험에서 공립은 328명(일반 297명, 장애31명) 선발에 총 462명(일반 458명, 장애 4명)이 합격했고, 합격자 결정은 과목별 40% 이상 득점자에 한해 성적이 높은 사람 순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결정했다.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는 경우 모두 합격 처리했다. 

사립은 86명(21법인 19과목) 선발에 총 480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결정은 사립 단독지원자가 우선이며, 선발 인원 대비 합격자수가 미달인 경우 공·사립 동시지원자(공립 합격자 제외) 중 미달된 수만큼 성적이 높은 사람 순으로 결정했다. 

사립 역시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는 경우 모두 합격 처리했다.

제1차 시험 공립 합격자는 오는 30일과 내년 1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일간 관련서류 등을 전북교육청 창조나래(별관) 2층 1회의실에 제출해야 한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2일 실기평가, 1월 18일 수업실연, 1월 19일 심층면접을 실시하게 되며, 최종합격자는 2023년 2월 7일 오전 10시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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