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4Q 성장성 둔화… 내년 '신작 모멘텀'에 반등 기대감 [현대차증권]

2022-12-28 08:4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이 28일 NHN에 대해 올 4분기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각 주력 사업의 외형 성장률이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동종기업 대비 투자 메리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NHN의 올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55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9.2% 줄어든 152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게임 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하며 결제 및 클라우드의 매출은 각각 10%, 23% 증가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커머스 매출이 31% 줄어드는 등 전체 매출 성장에 제동을 걸었다.
 
영업비용도 인건비, 마케팅비가 각각 12.5%, 34.6% 늘어났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9%포인트 줄어든 2.7%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는 설날 시즌을 앞두고 웹보드 신작 더블에이 포커를 출시하고 분기 중 글로벌 퍼즐게임 퍼즐앤카지노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2분기에는 대형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출시가 예정되는 등 상반기 게임 부문 성장 모멘텀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