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연말을 맞아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NHN은 사내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이뤄진 '굿바이(Good buy)' 마켓을 열어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돕고 있다. 굿바이마켓은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과 사내 재고로 남아 있는 중고 물품을 한 데 모아 임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착한 마켓이다.
기부 과정에서 NHN은 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를 통해 산타 원정대를 꾸렸다. 산타가 된 직원들은 방한 의류, 학용품, 장난감 등 직접 포장한 선물과 카드를 재난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NHN은 IT 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캠페인인 '마이옥션'은 사용주기가 도래한 PC나 모니터를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2020년부터 시작한 마이옥션 캠페인은 지난 5년 간 3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누적 기부금 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마이옥션에는 임직원 1200명이 참여하며 7천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하고, 쌀과 추석 선물세트 1200개를 성남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또, NHN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도 디지털 ESG 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NIA와 협력해 노트북, PC 등 유휴 디지털 기기를 IT 환경이 낙후된 해외 지역에 기증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심의 IT 자산 기부를 해외로 확대하며 국제사회와의 상생 및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NHN 관계자는 "NHN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오랜 기간 기획하고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T기업의 특성을 살리고, 주변과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해 동반성장하는 ESG 경영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