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미래 경쟁력' 키울 '조직 개편·인사' 단행

2022-12-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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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KB국민카드가 ‘미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변화를 꾀한다. 디지털 전환 추세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앱) 사업을 전담할 ‘플랫폼운영본부’를 신설했고, 글로벌사업본부도 그룹으로 격상시켰다.
 
KB국민카드는 ‘연말 정기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핵심은 ‘신성장동력 강화’다. 큰 줄기는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으로 나뉜다.
 
디지털과 관련해선 현재 제공 중인 모든 앱을 간편결제 서비스 앱인 ‘KB페이’로 통합하면서 조직 형태도 재정비했다.
 
세부적으로 플랫폼사업그룹 산하에 플랫폼운영본부를 별도로 둬 운영 역량을 집중시킨다. 향후 플랫폼 운영 부문과 개발 부문 간 협업을 통해 고객 서비스 제공 속도를 높이는 걸 목표로 한다. 서비스별로 전담팀을 배치해 역할과 책임도 명확화했다.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개인자산관리(PFM), 비금융 콘텐츠, 쇼핑 관련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월간활성사용자수(MAU) 확대를 꾀하는 걸 목표로 한다.
 
해외 영업과 관련해선 글로벌사업본부를 그룹으로 격상시켰다. 향후 해외 진출 전략 추진과 해외현지 법인의 경영관리를 한층 세부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프로세스 대행(PA) 사업 확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관련 조직도 확대했다.
 
‘카드업’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화도 이어졌다. 개인 고객의 경우, 전담그룹-마케팅본부 체계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개인영업그룹은 전사 영업을 총괄하면서, 상품기획 및 회원모집 역량을 집중한다. 산하 마케팅본부는 가맹점마케팅, 고객마케팅, 해외마케팅, 고객상담 조직을 둬 이용금액 증대 및 활동고객 확대에 집중한다.
 
기업고객은 기업·공공영업그룹을 별도로 신설했다. 기업고객에 대한 전략적 영업력 강화와 은행, 증권 등 KB금융그룹 내 계열사간 연계 시너지 강화 업무를 집중 수행한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KB국민카드는 기존 12그룹 3본부 47부 26영업점에서 13그룹 4본부 47부 25영업점로 개편된다. 적용 시점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아래는 경영진 인사 명단.
 
◇ 승진
 
△ 부사장
 
▷금융서비스그룹장 성백준 ▷신성장사업그룹장 이해정
 
△ 전무
 
▷개인영업그룹장 박진욱 ▷영업지원그룹장 백성식 ▷경영기획그룹장 서은수 ▷경영지원그룹장 정연규
 
△ 상무
 
▷소비자보호본부장 송호영 ▷데이터전략그룹장 이상열 ▷기업·공공영업그룹장 이정수 ▷리스크관리그룹장 홍창희 ▷준법감시인 황해수
 
△ 본부본부장
 
▷플랫폼운영본부장 김강용
 
◇ 전보
 
△ 상무
 
▷테크그룹장 배주식 ▷글로벌사업그룹장 송용훈 ▷마케팅본부장 신동원 ▷플랫폼사업그룹장 이호준 ▷브랜드전략그룹장 문승철
 
◇ 유임
 
△ 상무
▷정보보호본부장 박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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