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접수를 통해 20개 업체 30개 품목에 대해 접수를 완료했으며, 23일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규격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의 운영 역량, 생산·유통 안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통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군은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연말까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을 원활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가 답례품목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지역업체의 공급기회 확대를 위해 1개 품목에 대해서도 다수 업체를 선정했다”며 “공급업체의 선택은 선정위원회가 아니라 기부자(소비자)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2월부터 자매결연도시, 광명역, 각 기관 등을 찾아가 고향사랑 기부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