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입주 업체 공개 모집

[사진=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가 입주 업체 7곳을 공개 모집한다.

26일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우수한 사업 비전과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 예비 창업인 및 창업 초기 여성 기업인을 찾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업체 7곳은 1인실(5곳)과 2인실(1곳)에 입주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정보통신 응용기술 및 ICT 등의 지식기반서비스, 문화콘텐츠, 디자인, 기타 신기술 및 신성장 동력분야 등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고양시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고양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후 2년 이내의 여성기업(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 기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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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인 및 기업인은 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내년 1월 2일 오전 9시부터 1월 13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편 및 방문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센터는 경영, 회계, 마케팅 분야의 외부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입주심사위원회를 꾸려 △경영능력 △기술성 △사업성 △창업자역량 △마케팅 △제품경쟁력 △재무구조 등을 평가해 최종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에서 평점 60점 이상을 득점한 예비 창업인 및 기업인은 내년 1월 27일 열리는 면접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면접 심사는 사업 아이템에 대한 간략한 피칭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 심사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5일 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 업체에는 책상, 의자, 서랍장 등을 갖춘 사무 공간과 제품촬영실, 세미나실, 택배실 등의 공용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센터는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 자금, 인력, 마케팅 등의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경영 및 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예비창업인 및 기업인의 사업 추진을 든든하게 지원한다.

이외에도 유관기관 및 지역 행사 참여,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입주 기간은 2년이다.

센터 관계자는 "창업의 꿈을 가진 여성 예비 창업자와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고자 하는 창업초기 여성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