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는 △광역·미래도시 분야 73개 사업, 4290억원 △경제·산업 분야 105개 사업, 7416억원 △문화·관광 분야 40개 사업, 799억원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120개 사업 6550억원이다.
특히 천년 미래 광역도시의 기반이 될 신규사업으로 △전주 육상경기장 건립(27억원) △기린대로 BRT 구축(7억5000만원) △지능형 교통체제(ITS) 구축(12억원) 등 광역·미래도시 분야 7건(249억원) △드론실증도시 구축 및 규제 샌드박스 사업(16억8000만원) △지역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8억원) 등 경제·산업 분야 11건(274억원), △음식관광창조타운 조성(5억원) △동아시아 문화도시 추진(6억원) △국립 어린이 무형유산 전당 건립(2억원) 등 문화·관광 분야 11건(45억원),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4억7000만원)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정비(4억원) 등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9건(37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들였다.
이들 신규사업의 경우 시작년도인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605억원에 불과하지만, 연차적으로 총 6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어서 전주가 강한 경제도시로의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기조가 신규사업을 억제하는 건전재정으로 전환돼 증액사업은 대폭 줄고 국회 여야의 예산안 합의가 지연되는 등 예년보다 더욱더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가 다시 한번 대도약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강한 열망을 기반으로 전주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벽을 허물고, 대변혁을 일으키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도, 지역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노력했다”며 “전주를 미래 광역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강한경제 산업도시, 천년미래를 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