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이번 겨울방학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까지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총 8개국 25개 대학으로 재학생 214명을 파견한다.
26일 가천대에 따르면,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로 단기어학연수생 49명을 파견한다.
학생들은 26일부터 총 3회에 걸쳐 파견하며 하와이주립대학교,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수업 등을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우고 어학실력을 키운다. 또 영국 울버햄튼대학교, 리즈대학교, 미국 센트럴오클라호마대학교, 호주 제임스쿡대학교, 스페인 알칼라대학교 등에 단기해외수업으로 33명을 파견한다.
가천대는 내년 1학기에 교환·방문학생으로 총 130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 대학은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영국 리즈대학교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등 QS세계대학랭킹 250위 이내 명문대학이 포함돼 있다.
언어별로는 영어권 △미국 노스웨스트대학교,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중국어권 △명전대학교, 산동위해대학교, 국립중정대학교, 일본 △테이쿄대학교, 도쿄세이토쿠대학교, 메지로대학교 등 다양하다. 하와이 장기어학연수생도 28명 파견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공부를 돕기 위해 파견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파견 학교에서 취득한 학점을 가천대 취득 학점으로 인정한다.
한편 윤원중 부총장은 “QS세계대학랭킹 500위 이내의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대학들과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해외의 우수한 학생들이 가천대에서 공부하는 인바운드 글로벌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더욱 힘써 학생들의 글로벌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