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페롤 스프리츠', 구글이 뽑은 '해외 인기 칵테일' 1위에 올라

남라다 기자 2022-12-26 08:59

아페롤 스프리츠. [사진=트랜스 베버리지]

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사인 트랜스 베버리지는 구글이 발표한 '2022년 검색 트렌드' 중 칵테일 1위에 자사 브랜드 리큐르 ‘아페롤’의 대표 칵테일인 '아페롤 스프리츠'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유럽의 권위 있는 주류 매체인 '더 드링크 비즈니스 (The Drinks Business)'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이번 순위에서 아페롤 스프리츠는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캄파리와 드라이진, 스위트 베르무트로 만든 네그로니는 5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이탈리아의 식전주 문화인 아페리티보를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방증한다.

1919년 이탈리아 파두아에서 바르비에리 형제가 만든 아페롤은 이탈리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리큐르 중 하나로, 완벽한 식전주로 사랑받고 있다. 아페롤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4억5000만 잔이 판매되고 있다. 이는 1초에 14잔이 팔리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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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아페롤 350㎖와 친자노 프로세코(스파클링 와인) 375㎖를 함께 패키징한 아페롤 듀오 패키지가 출시돼,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아페롤 스프리츠를 맛볼 수 있다. 얼음이 든 와인 글라스에 프로세코 60㎖, 아페롤 60㎖, 소다워터 20㎖를 붓고 잘 저어준 뒤, 오렌지 슬라이스 가니쉬로 마무리하여 가벼운 핑거푸드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또 날렵한 유리병에 아페롤, 프로세코, 소다워터가 함께 믹스된 제품인 아페롤 스프리츠 RTE 제품은 얼음이 든 와인 글라스와 오렌지 슬라이스가 있으면 제품명 그대로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아페롤 스프리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페롤 스프리츠는 전년 대비 20% 매출이 성장했다. 최근 3년 평균 매출 신장률은 59%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트랜스 베버리지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떠들썩한 모임보다는 소중한 사람들끼리 한 해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아페롤 스프리츠가 바쁜 일상 속 기쁨을 선사해주는 아페리티보 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