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올 한 해도 참 크고 작은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2022년 마지막 주의 시작인 오늘, 한 해를 정리한다는 의미로 독자들이 직접 뽑은 '2022년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 TOP 5를 정리해봤습니다.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은 그야말로 '최초', '반전'이 끊이지 않았던 축구 축제였다.
월드컵 최초로 중동인 카타르에서, 여름이 아닌 최초로 겨울에 개최되는 것만으로도 화젯거리였던 이번 월드컵은 한국인 가수 최초로 방탄소년단(BTS) 메인보컬 정국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로 개막식 메인 하이라이트 무대까지 장식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모로코도 아프리카·아랍권 팀으로는 '최초'로 4강에 이름을 올리는 역사를 써냈다. 모로코는 F조에서 가장 기대감이 없던 국가였다. 하지만 강호로 꼽히던 벨기에와 스페인, 포르투갈을 연달아 잡으면서 4강까지 진출했다. 유럽과 남미 외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오른 후 20년 만에 세운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물론 4강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모로코 국민들은 퍼레이드까지 열며 그들을 환영했다.
물론 '최초'로 치욕을 맛본 나라도 있다. 개최국인 카타르는 3전 전패 탈락을 기록하며 월드컵 92년 역사상 최초의 개최국 전패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자국 개최 월드컵에서 남기게 됐다.
월드컵 최초로 중동인 카타르에서, 여름이 아닌 최초로 겨울에 개최되는 것만으로도 화젯거리였던 이번 월드컵은 한국인 가수 최초로 방탄소년단(BTS) 메인보컬 정국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로 개막식 메인 하이라이트 무대까지 장식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모로코도 아프리카·아랍권 팀으로는 '최초'로 4강에 이름을 올리는 역사를 써냈다. 모로코는 F조에서 가장 기대감이 없던 국가였다. 하지만 강호로 꼽히던 벨기에와 스페인, 포르투갈을 연달아 잡으면서 4강까지 진출했다. 유럽과 남미 외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오른 후 20년 만에 세운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물론 4강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모로코 국민들은 퍼레이드까지 열며 그들을 환영했다.
물론 '최초'로 치욕을 맛본 나라도 있다. 개최국인 카타르는 3전 전패 탈락을 기록하며 월드컵 92년 역사상 최초의 개최국 전패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자국 개최 월드컵에서 남기게 됐다.
'반전'도 넘쳤다. 바로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한국이 주인공이다.
일본은 월드컵 조추첨에서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당시 외신들은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서 일본은 16강에 당연히 진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꺾으면서 반전 승리한 것. 독일의 패배에 들떠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는 패했지만, 3차전인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승리하며 조 1위(2승 1패)로 아시아 최초 월드컵 16강 2번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C조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를 1대 2로 꺾고 1차전 반전 승리를 맛봤다.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잡은 나라로 축구 역사를 썼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조국의 승리를 기뻐하며 다음 날을 국경일로 지정하기도 했다.
한국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꼽히며 16강 진출이 부정적이었다. 1차전 '남미강호' 우루과이와의 무승부로 월드컵을 무난하게 시작한 한국이 가나에 패하자 '16강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을 2대 1로 꺾고 조 2위(1승1무1패)로 16강 카드를 12년 만에 따내 또다시 국내 축구 열풍을 일으켰다.
일본은 월드컵 조추첨에서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당시 외신들은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서 일본은 16강에 당연히 진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꺾으면서 반전 승리한 것. 독일의 패배에 들떠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는 패했지만, 3차전인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승리하며 조 1위(2승 1패)로 아시아 최초 월드컵 16강 2번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C조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를 1대 2로 꺾고 1차전 반전 승리를 맛봤다.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잡은 나라로 축구 역사를 썼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조국의 승리를 기뻐하며 다음 날을 국경일로 지정하기도 했다.
한국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꼽히며 16강 진출이 부정적이었다. 1차전 '남미강호' 우루과이와의 무승부로 월드컵을 무난하게 시작한 한국이 가나에 패하자 '16강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을 2대 1로 꺾고 조 2위(1승1무1패)로 16강 카드를 12년 만에 따내 또다시 국내 축구 열풍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