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만8168명···금요일 기준 15주 만에 '최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 22일 전국에서 6만816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6만8168명 늘어 누적 2853만455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7만5744명보다 7576명 감소하며 6만명대로 떨어졌지만 1주 전 금요일인 지난 16일 6만6953명보다는 1215명 증가했다. 금요일 기준으로 지난 9월 9일 6만9391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감소한 530명으로 6일째 500명대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 중 463명(87.4%)은 고령층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19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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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63명이 발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사망자는 58명(92.1%)이며 50대 1명과 40대 2명, 30대 1명, 20대 1명이 추가로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3만1674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기준’을 확정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