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가 광주비엔날레점에 치킨 로봇 '멕봇'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멕시카나는 멕봇을 통해 가맹점의 조리 효율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균일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카나에 따르면 멕봇은 치킨 조리 전 과정을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오차 없이 수행한다. 그렇다 보니 주문이 많은 피크 타임에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어 가맹점의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멕시카나 측 설명이다. 또 멕봇을 활용해 구인난도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외식업 자동화는 인건비 절감, 일관된 품질 제공 등 원활한 가맹점 운영과 짧은 시간 내 많은 고객에게 맛있는 치킨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푸드 테크놀리지를 확대해 브랜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