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보건소, 어린이집, 공공의료시설 등 낡은 공공건축물 42곳이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로 개선된다.
충북도는 도내 보건지소, 어린이집, 공공의료시설 등 42개 공공건축물이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들 건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해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햇빛 조절장치 설치, 신재생에너지 시설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평균 33.6%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
사업비는 이번에 확보한 109억원의 국비를 포함, 총 155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건물분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속해 발굴할 계획"이라며 “공공건축물 환경개선을 통해 이용자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