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30 자문단 출범', 청년과 함께 새로운 정책 변화 기대

2022-12-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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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있는 행정안전부, 이제 시작합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2030 자문단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행안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열린소통포럼 공간에서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창섭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사전 안내(오리엔테이션), 위촉장 수여, 청년과의 대화, 분과별 활동, 정부청사 투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청년과의 대화’ 시간에는 자문단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적은 쪽지를 뽑아 차관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행정과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030 자문단은 청년을 국정운영의 동반자(파트너)로 삼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9개 주요 부처에 우선 구성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2030 자문단 20명을 선발했으며, 모집 당시 선발인원인 11배가 넘는 230여 명의 청년이 지원하여 행정안전부 업무에 대한 청년세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선발된 자문단원들은 대학생, 직장인, 군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행정안전부 주요 기능인 △정부혁신‧디지털정부, △지방자치‧균형발전, △국민안전, △홍보‧소통 등 4개 분과별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자문단원들은 앞으로의 활동에 큰 기대를 드러내며, 청년 문제 해결과 행정안전부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광역시 의회에서 정책지원관으로 재직중인 김현민 씨는 대학생시절부터 이어온 시정, 구정 활동 참여 경력을 살려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와 상향식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역 대위로 복무중인 이건주 씨는 각종 재해재난 표창을 여러차례 받은 것은 물론 다문화‧탈북 학생 상담 및 지도(멘토링) 교육봉사활동에 힘써왔다. 그는 청년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자문단에 지원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가 연구개발(R&D) 관련 정책 연구 상담회사에 근무중인 김태형 씨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회사에 재직하며 익힌 정보통신(IT) 신기술 지식을 활용해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고도화방안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행안부 2030 자문단의 단장은 지난 11월 22일에 청년보좌역(별정직 6급)으로 채용된 ‘박진감’ 씨(25세)가 맡았다. 박진감 씨는 그간 지방자치단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청년독서 모임,  교육 봉사활동, 행사 기획 및 운영, 개인 자서전 출판 등 다양한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온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박진감 청년보좌역은 “청년의 목소리가 국정운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반짝이는 삶을 위해 자문단원과 함께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청년은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며,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이 전하는 청년세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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