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데이터 핵심 기관'으로 도약

2022-12-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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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C카드]

BC카드가 금융위원회에서 최초로 국가 지정 민간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 지정을 받았다. 이로써 데이터 사업 관련 핵심 인허가를 모두 획득한 유일한 금융사가 됐다.
 
BC카드는 향후 모회사인 KT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전략에 맞춰 데이터 결합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동시에 이종 분야 데이터 결합을 통한 데이터 기반 융합 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BC카드는 2021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가명 정보 결합전문기관 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는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명 정보를 결합할 수 있는 권한이다.
 
이번에 금융 분야 데이터 결합분석 역량까지 확보하면서 금융과 비금융 분야를 아우르는 데이터 결합과 분석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 밖에도 마이데이터 사업자, 개인사업자 CB(신용평가) 본허가 등을 획득한 바 있다.
 
BC카드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융·복합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지원, 상권 활성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실제로 지역상권 활성화 지수와 상권 스트레스 지수(BC CSI) 등 새로운 상권 분석 지표를 도입해 지자체를 돕고 맞춤 마케팅을 통해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신종철 BC카드 데이터결합사업TF장(전무)은 “은행과 카드 등 금융 데이터와 통신, 미디어 등 KT그룹의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본업인 프로세싱 분야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독보적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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