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수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첫 만남 이용권 지급, 육아용품 무상대여 등 적극적인 임신과 출산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은 출산 취약지를 고려해 산전 진찰 및 분만시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임산부 이송지원비 사업과 함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시 본인부담금 90% 확대 지원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엽산제와 철분제, 피부크림을 제공하고 임신 35주에 출산용품을 지급해 임산부들의 건강관리를 도우고, 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임산부 육아교실을 운영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밖에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하고, 2021년 7월부터 영아기 육아용품 무상대여를 시작해 현재는 대여 가능한 품목과 대여기간을 연장해주고 있다.
계북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
계북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 20명을 정원으로 학기 중 정오 12시부터 오후 7시,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습지도, 미술, 신체활동,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서, 현재 이용 아동을 모집 중에 있다.
군은 다함께 돌봄센터가 맞벌이 가정 학부모들에게 촘촘한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초에는 천천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에서 1호로 개소한 계북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 돌봄서비스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아동친화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2019년 근로기준법 개정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다양한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사례, 갑질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 인식 개선을 통한 수평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 상호존중 문화 확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