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장수·계남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시행에 관한 협약을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체결했다.
고령자 복지주택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barrier free) 설계가 적용된 맞춤형 주택으로, 주거지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저층부에 복지시설, 고층부에 임대주택이 복합된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설한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계남면 호덕리 일원에 통합공공임대 80세대와 복지시설 등 연면적 4500㎡ 규모로 사업비 448억원이 투입되며, 내년에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에 착공해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고령자 복지주택사업을 통해 지역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임대주택이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품질 사과 생산 위한 전정 전문가 현장교육 실시
200여명의 사과 농가가 참여한 이번 현장교육은 장수농업기술센터와 장수사과원예협동조합이 협조해 장수 읍·면 사과작목반 현황에 따라 장수읍 노곡리 및 개정리, 계남면 화양리, 계북면 매계리 4권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교육은 현재 사과농가들의 고민거리인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연차별 전정교육에 대한 강의와 전정의 기초이론과 세형방추형 수형관리와 현장에서 직접 가지를 다듬는 등 전정 실습도 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