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 소장으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결론이 날 것 같다"며 유력 검토 단계라고 전했다.
지 소장은 20여년간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기관에서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다.
지 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석사 학위(의학미생물학)와 런던대 박사 학위(바이러스학)를 취득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을 거쳐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대광초, 서울대 법대 동창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부인이기도 하다.
16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 소장으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결론이 날 것 같다"며 유력 검토 단계라고 전했다.
지 소장은 20여년간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기관에서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다.
지 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석사 학위(의학미생물학)와 런던대 박사 학위(바이러스학)를 취득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