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질병청장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유력 검토…백경란 질병청장 사의

2022-12-16 09:32
  • 글자크기 설정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 소장으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결론이 날 것 같다"며 유력 검토 단계라고 전했다.

지 소장은 20여년간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기관에서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다.

지 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석사 학위(의학미생물학)와 런던대 박사 학위(바이러스학)를 취득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을 거쳐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대광초, 서울대 법대 동창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부인이기도 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