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이윤도 씨,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돼

2022-12-16 08:31
  • 글자크기 설정

이번 명인 선정으로 과수분야 최고 기술 보유 인정 받아

경산시 이윤도씨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과거 우리나라 최대의 과일 산지인 경북 경산시가 옛 명성을 되찾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15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시상식에서 이윤도 경복육종원 대표가 과수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 수준의 농업 기술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부터 식량, 채소, 과수, 특작, 축산 부문에서 각 1명씩 선발하고 있다.
 
이윤도 경복육종원 대표는 남산면에서 1만여평의 복숭아를 재배하며 경북도농업기술원 명예 연구관, 지역특화작목 연구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복숭아 농사 경력만 29년인 베테랑으로 복숭아 꽃가루를 활용한 교배(화분 교배) 기술을 활용해 복숭아 16품종을 육성했다.
 
특히, 개발한 복숭아 육종 기술을 주제로 경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경북농민사관학교 등에서 강의해왔으며 경산 복숭아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정, 수형관리, 비배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수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의 복숭아 품종 개발에 힘써준 이윤도 명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경산시에서 처음으로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명인의 우수한 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