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직원들은 급여의 최대 1%를 포스코1% 나눔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 LED 교체 사업, 포항시 취약 계층 학생들을 위한 학습 키트 제공, 청년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RIST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청년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을 통한 경제적 자립 및 사회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만다라 작품을 교육 지원, 이를 연계한 작품 전시회를 준비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멘토장애인평생교육원과 RIST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 발달 장애인 작가 12명의 만다라 작품 56점을 전시하고 있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섬세한 20대 작가를 위해서 아기자기한 소품을 함께 구성해 작품과 함께 작가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였고, 이러한 작가의 특징을 소개하는 글도 준비하여 작품과 작가를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준비해 보는 재미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인간은 다양한 언어를 가지고 있고, 그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을 표현한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발달 장애인들은 만다라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전시회는 12월 13~17일까지이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는 전시회를 알리는 오픈식을 진행하고, 참여 작가들은 RIST 본원을 방문해 만다라 작품과 함께 사진도 찍고, 작품이 담긴 굿즈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