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1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제28차 임시주주총회을 열고 김준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을 노동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강원랜드는 시장형 공기업에서 처음으로 노동이사제 도입을 완료했다.
이날 강원랜드 주주들은 1호 의안인 △비상임이사(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해 비상임이사에 신정기 세성세무법인 한강지점 대표와 권순영 전 충북대병원 상임감사, 한우영 정선군 고한읍 번영회장, 권기홍 전 영월읍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 밖에 4호 의안인 △감사위원회 위원(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해 신정기 세성세무법인 한강지점 대표를 비상임이사(사외이사) 가운데 감사위원으로 선임하하고 지난 8월 개정․시행 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노동이사제 도입과 관련한 내용이 반영된 5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