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원, 서강대와 폭력예방의식 확산 업무협약 체결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왼쪽)과 김영주 서강대 여성학과장이 9일 서울 은평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원장 장명선)은 지난 9일 서강대 여성학과와 젠더 기반 폭력 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폭력예방 의식 제고에 필요한 교류·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설, 대학 내 폭력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교류 협력, 교육콘텐츠 개발·교류 협력에 나선다.

양평원은 앞으로 서강대는 물론 앞서 협약을 체결한 이화여대·연세대와 함께 폭력 예방 전문강사 교육 과정 개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명선 양평원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 내 폭력 예방 교육 강화와 성평등 의식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 기관 간 교류 활성화와 교육 협력 등으로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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