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지난 7~9일 3일간 사내 혁신 기술 아이디어 대회 ‘해커톤 리스타트 2022’(Hackathon Restart 2022)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해커톤은 해킹(Hach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IT 관련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해커톤 예선은 지난 7~8일까지 서울 시내 총 15개의 공유오피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 업무를 벗어나 몰입해서 창작물을 완성해가는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사무실이 아닌 독립된 공간을 제공했다.
예선을 통과한 총 8개팀은 지난 9일 역삼동에 위치한 G마켓 본사에서 창작물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본선을 치렀다. 본선 진행 상황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중계됐고, 임원을 포함 전체 임직원들의 모바일 투표로 총 3팀을 시상했다. 시상팀은 △구매자 쇼핑 환경 개선 △임직원 업무 능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김태수 G마켓 PX(Product Experience) 본부장은 “앞으로도 테크 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전사 행사로 규모를 확대시켜 G마켓의 동력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기회의 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