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 4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두드림 봉사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자원봉사 활동 유공자 및 유공단체 시상, 자원봉사 특강으로 진행 됐으며, 한 해 동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청도군은 인구의 32%가 넘는 1만3398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으며,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코로나 방역, 울진산불과 포항 경주 수해 복구 지원, 행복마을 조성 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밑반찬 나누기 등과 함께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알루미늄 캔· 아이스팩 재활용, 전통시장 장바구니 공유함 설치, 어린이들과 함께한 EM 흙 공 던지기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가장 아름답고 귀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이 자리가 행복이고 기쁨이다”면서 “줄곧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을 만들어 나가는 봉사자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