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노인대학이 올해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40명은 지난 5월부터 건강, 레크리에이션, 노년의 삶 등 지혜로운 노후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안성희 부군수를 비롯해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전병우 노인대학장, 졸업색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 졸업장 수여(40명), 상장수여(개근상 22명, 정근상 18명, 공로상 6명, 면학상 1명), 축사, 학생장 회고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로 제36기를 맞은 단양군 노인대학은 현재까지 20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안성희 단양부군수는 "오늘 영광스럽게 노인대학을 졸업하신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드린다"며 "노인대학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보건소,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
충북 단양군보건소가 2030년까지 결핵퇴치 목표 달성을 위해 '잠복결핵 잡GO! 결핵환자 잡GO!, 결핵퇴치 하GO!, 건강한 단양 만들GO!'를 슬로건으로 매년 결핵환자 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도 결핵환자 대비 노인 결핵환자 비중은 전국 50.9%, 단양군 88.3%로 노인결핵 발생률이 높다. 이에 단양군보건소는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단양군보건소는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지역 내 마을별, 요양원, 복지관, 가족센터, 외국인이 근무하는 업체를 방문해 노인과 취약계층 주민 등 487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차 추가검사를 진행해 결과를 알려주고 매년 1회 결핵 검사가 필요함을 교육하고 홍보했다.
2주 이상 기침 증상이 있을 시 보건소 결핵실에서 결핵 무료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결핵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