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장기현장실습 마친 대학생… 유체공학 경진대회 수상

2022-11-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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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함께 연구성과, 대학생 유체공학 경진대회 은상 수상

케이메디허브가 운영하는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민성 학생연구원(왼쪽)이 ‘제14회 전국 대학생 유체공학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허형규 선임연구원과 함께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운영하는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민성 학생연구원이 ‘제14회 전국 대학생 유체공학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는 울산대학교 등 대학생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자리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실무경험을 중시하는 취업 트렌드에 맞춰 학생들은 연구과제에 직접 참여하여 케이메디허브 연구원과 과제 기간 내내 과정에 참여 그리고 성과 결과를 함께 도출한다.
 
이번 연구는 버려지는 돼지의 심장판막을 이용하여 심장판막질환 모델을 개발하고 심장 내부 혈액의 흐름을 유체 공학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케이메디허브 허형규 선임연구원과 함께 4차원 자기공명영상(MRI)을 활용한 혈류가시화까지 진행하였다.
 
이후 연구 내용의 우수성 및 독창성을 인정받아 14회째 맞이하는 대한기계학회 전국 대학생 유체공학경진대회에 참여하여 권민성 학생은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다.
 

심장판막 질환 환자의 정밀진단의료기기 개발의 초석으로 활용될 것인 개발된 심장판막질환 모델 및 혈류가시화 결과이다. [사진=케이메디허브]

한편 전국 대학생 유체공학 경진대회는 대한기계학회에서 주관하며, 유체현상에 대한 원리 규명 및 창의적이고 공학적인 설계, 해석, 디자인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권민성 학생과 케이메디허브 허형규 연구원이 함께한 연구 결과는 고령화로 인해 늘어나는 심장판막질환 환자의 정밀진단의료기기 개발의 초석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이사장은 “우리 케이메디허브에서 교육받은 학생연구원이 큰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훌륭한 인재를 유치하고 첨단의료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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